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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갑습니다!

일주일 전 받은 혈액검사의 결과로 내분비내과, 신경외과에 외래를 다녀왔습니다.

 

수술 후 32일이 지난 현 시점에서는

식욕감퇴, 심한 두통 및 어지러움, 오심 등의 증상은 없지만,

쉽게 지치고, 무리를 하면 약간의 어지러움과 두통이 있으며, 또 면역력이 약해져서 그런지 벌건 발진 등도 살짝 있어요!  

 

내분비내과 교수님이 회복이 빠르다고 해주시는 한편, 

혈액검사 상 코르티솔 수치가 정상 수치보다 여전히 낮아서 스테로이드제 호르몬 약을 더 처방해주셨습니다.

호르몬 약을 2개월은 더 복용하게 되었네요! 

 

신경외과 교수님도 회복이 빠르다고 해주셨고, 2개월 뒤 MRI 재촬영 및 다시 외래를 보자고 해주셨습니다.

교수님께서 병변(뇌하수체 종양)을 완전히 제거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..! 

제 성격 상 낯간지러운 말을 잘 하지 못해서,,

소소한 인사와 90도 꾸벅인사로 감사함을 나름 표현했는데 잘 전달되었을 지는 모르겠어요..ㅎㅎ

 

다음 외래는 2개월 후인데

그 때는 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교수님들을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!

(그리고 여전히 분당서울대병원 세븐일레븐 군고구마는 맛있었습니다..)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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